즐거운 인생/맛있게 만들기

매실청 담그기

김종욱 2014. 6. 11. 23:00

 

 

올해 매실청을 담글 매실은 CBS몰에서 판매하는 유기농 매실을 선택했습니다.

사진으로 보는 느낌이지만 사이즈를 선별해서 판매하기에 굵은 사이즈인 왕특 사이즈를 선택할 수도 있고, 색깔도 좋아보이는 유기농이어서 한번 선택해보기로 했습니다.

가격은 왕특사이즈 10 kg 79,000원 + 함께 파는 유기농설탕 10 kg 34,000원 = 113,000원입니다.

 

 

 

 

 

 

 

아이스박스에 포장되어 배송된 매실은 크기도 마음에 들고, 싱싱하고 깨끗한 느낌에 제대로 익어서 매실향이 가득했습니다.

유기농으로 키웠는데도 깨끗하고 때깔이 좋은 제품입니다. 한입 베어먹어보니 시큼한 맛이 선명한 느낌입니다.

 

 

 

양은 10.2kg 정도 여유롭게 담겨있네요. 도착하고서 이틀 정도를 두었더니 그새 익어서 색이 약간은 노랗게 바래졌습니다.

매실 향기는 더 진해졌습니다.

 

 

 

 

함께 주문한 유기농설탕은 별도로 배송이 되었는데, 매실보다 하루 정도 먼저 도착을 했습니다.

 

 

 

 

유리병이 남은 것이 없어서 새로 구입을 했습니다.

유리병 중에서는 가장 큰 사이즈인 18리터 짜리를 샀더니 매실 10kg + 설탕 10kg에 딱 맞는 사이즈이군요.

 

 

 

 

신기하게도 사이즈가 딱 맞네요. 다만 아직 설탕은 10 kg를 다 넣지 못하고 조금 남겼습니다.

설탕이 녹아서 윗부분이 가라앉으면 한번 더 위를 막아주면 되기에 우선 보관을 해두고 밀봉을 했습니다.  

 

 

이렇게 3개월 후인 9월 10일 쯤에 개봉을 해서 매실청을 분리해서 다시 보관에 들어가면 됩니다.

이번에는 매실이 실해서 가을에 분리하면서 씨앗을 제거한 후에 그걸로 장아찌를 담으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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