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체 줄눈작업과 출입문 설치
이번 5월 어린이날-초파일 연휴 중에 한 작업들입니다.
1. 아궁이 바닥에 시멘트 미장하기
2. 벽체 줄눈 남은 작업 끝내기
3 화장실 문틀 설치와 외부 루바 작업하기
4. 대들보 샌딩하기
5. 문틀과 창틀(큰창, 뒷창) 샌딩하고 오일스테인 바르기
6. 뒷벽 굴뚝편에 조명 설치하기
아궁이 전면 바닥에 시멘트 미장을 했습니다. 재를 꺼낼 때 쉽도록 하기 위해 바닥을 아궁이 철문보다 약간 낮게 해서 바깥쪽으로 경사지게 미장을 했습니다. 아궁이 바닥 부분은 물이 아래로 빠지도록 자갈을 깔 예정입니다.
내부 벽체는 줄눈작업을 마무리했습니다. 상단에 당골막기하면서 벽돌쌓기가 마무리되면 줄눈작업을 조금 더 해야되지만 현재 해야될 내부 줄눈은 마무리된 상태입니다. 가까이서 보면 줄눈이 그다지 깨끗하지는 않습니다. 초보자의 실력이다보니 이런 부분에서 깔끔한 마무리가 아쉽긴 하네요...
화장실의 문틀을 끼워넣고 화장실 바깥 부분에는 루바를 쳤습니다. 다행히 문틀이 거의 맞게 제작이 되었네요...
방문에 오일스테인을 발랐습니다. 오일스테인은 데크에 사용한 소나무색으로 발랐는데 색깔이 괜찮네요.
대들보와 상부보에 묻은 자국들과 약간의 곰팡이 자국들을 제거하기 위해 샌딩을 했습니다. 샌딩을 해서 외관상으로 거슬렸던 거친면을 없애고 자국들을 모두 제거하면서 변색되었던 부분이 한 거풀 벗겨지니까 깨끗해졌습니다.
방문틀도 샌딩을 하고 소나무색 오일스테인을 입혔습니다. 역시 소나무색이 나무색의 느낌을 잘 살려주고 편안한 느낌을 줍니다.
창틀도 샌딩을 하고 역시 소나무색 오일스테인으로 옷을 입혔습니다.
방문은 이중문으로 해서 안쪽에는 일반적인 띠살문으로, 바깥쪽에는 빗살문으로 주문 제작을 했습니다. 빗살문이 가격이 좀 더 비싸더군요... 바깥쪽의 빗살문에는 유리만 부착하고, 안쪽의 띠살문에는 창호지를 바를 예정입니다. 문고리는 전통 문고리로 좀 큰 걸 주문해서 부착했습니다. 문고리가 묵직하니 마음에 듭니다...^^
남은 시간에는 기단부의 벽돌 기초 부분에 황토 반죽을 발랐습니다. 규민이에게 시켰는데 혼자서도 후다닥 해치워버리네요. 황토+모래에 시멘트를 약간 섞어서 접착력을 높여서 발랐는데 잘 붙어 있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