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아이들의 밴드연주는 계속 되어야합니다
보리지역아동센터는 경주시 용강동에 위치하고 있으며 경주시지역아동센터협의회 소속의 아이들이 토요일마다 모여서 밴드 연습을 하는 거점센터입니다.
음악을 통해 아이들의 정서적 안정과 자신의 꿈을 펼칠 수 있다는 확신이 있어서 2년째 진행을 하고 있습니다.
센터에 오면 아무것도 하기싫어하고 뭐든지 부정적으로만 생각하던 아이들이 기타와 드럼, 노래를 통해 자신의 존재감을 드러내기 시작했으며 토요일이지만 연습시간에 빠지지 않고 참여합니다.
지도를 하는 선생님도 아이들도 자신들의 변화에 함께 놀라워합니다. 그리고 즐거워합니다.
그런데 드럼을 가르쳐줄 선생님이 없어서 통기타를 가르치는 선생님이 함께 지도를 합니다.
가르치는 분이 너무 힘이들고 주어진 시간안에 여러가지를 하다보니 더 깊이 있게 가르칠 수가 없어서
전문강사님이 오셨으면하는 바램을 늘 말씀하십니다.
현재는 5개 센터의 아이들이 모여 연습을 하고 있고 공간도 방음장치나 장비가 갖춰진 곳이 아니라서 여러가지 부족한 점이 많습니다.
밴드를 통해 아이들이 얻는 잇점과 꿈이 커가지만 진행하는 센터의 사정은 날로 어려워지고 경비가 많이 드는 프로그램이라 걱정이 너무나 많습니다.
그렇지만 아이들이 자신의 꿈을 포기하지않고 있는 이상 밴드연습은 계속되어야합니다.
고가의 장비를 갖추지는 못하지만 연습을 할 수 있는 정도의 악기는 구비되어야하기에 이렇게 마음을 내어봅니다.
좀 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아이들이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고자 합니다.
역시 책상 안에서 오랫동안 잠자고 있던,
지폐를 모으던 후원금 봉투는 모금 목표액이 큰
보리지역아동센터의 음악 프로그램에 쾌척하였습니다.
5천원짜리 4장과 1000원짜리로만 37장...
여기도, 일단은 요걸로 시작합니다.